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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2020년 베이징으로 공항 고속철 건설 등 박차
이젠 2020년 베이징으로 공항 고속철 건설 등 박차
  • 연합뉴스
  • 승인 2018.02.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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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은ㆍ동메달을 따낸 황대헌(오른쪽), 임효준(왼쪽)이 지난 23일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운데는 금메달을 딴 중국 우 다징.

 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자 중국에서는 ‘이제는 2022년 베이징으로 가자’며 벌써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경제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에 당당히 얼굴을 내민 중국이 이번에는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미국에 버금가는 대국으로 부상하려는 의지가 내포돼있다.

 25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보다 성공적인 오는 2022년 동계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 동계올림픽 운영진들이 한국에 건너가 경기장을 견학하고 관련 노하우를 숙지했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장 좌석부터 시작해 프레스 센터 운영 방식, 경기 동선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샅샅이 연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 베이징, 장자커우(張家口), 옌칭(延慶) 등 3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베이징의 관문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 남쪽에 신공항이 들어서며 고속철도를 새로 만들어 베이징-옌칭, 베이징-장자커우까지 20~50분 내 주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도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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