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대학 돌며 1천500만원 훔쳐
창원중부경찰서는 대학교 휴게실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금품을 훔친 A씨(36)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 8분께 창원의 한 대학교 휴게실에 설치돼 있는 음료수 자판기에서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현금 7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3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8개 대학에서 31차례에 걸쳐 현금 1천5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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