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수 만에 백 반집 차 이겨
日 이야마 유타 경쟁 탈락
김지석 9단이 농심배에서 중국 당이페이 9단의 6연승을 저지했다.
김지석 9단은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2국에서 당이페이 9단에게 333수 만에 백 반집 승을 거뒀다.
당이페이 9단은 전날 신진서 8단을 백 불계로 이기면서 5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일본은 지난달 26일 마지막 주자 이야마 유타 9단이 당이페이 9단에게 패하면서 가장 먼저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김지석 9단의 뒤에는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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