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협의회 개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28일 경남도, 중진공, 기업은행, 경남 KOTRA지원단 등 지역 내 수출지원 관계기관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제1회 경남지역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의 총수출은 594억 불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해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은 68억 불로 전년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지역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부품, 기계요소 및 금속공작기계 등의 대(對)중 수출의 하락세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지방청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청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협의회 운영을 정례화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수출 애로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기관별 협업사업을 발굴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수출 관계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정체에 대한 현 상황을 공감하며 기관별 기업 지원현황 및 정책 등을 공유하는 한편, 수출카라반을 구성, 찾아가는 수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권영학 청장은 “최근 큰 폭으로 출렁이는 환율 변동과 미국, 중국 등 강대국들의 자국우선주의 등으로 인해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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