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부산 신항 입구 부근 해상에서 항해 중 추진기(스크루)에 이물질(폐그물)이 감겨 표류 중인 어선 H호(5t, 진해선적, 2명)를 예인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H호 선장 이모 씨(53)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조업을 마치고 부산신항 입구부근 해상을 항해 중 스크루에 이물질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자 창원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122)과 연안구조정(신항 S-17)을 현장으로 보낸 후 사고선박 선장 이모 씨와 통화해 승선원 2명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투묘등 안전조치토록 지시했다.
창원해경은 현장에서 스크루에 감긴 이물질(폐그물) 제거가 어려워 122정이 H호를 예인해 같은 날 오후 5시 39분께 가덕도 천성항에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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