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05 (금)
성동조선 법정관리 철회! 통영시의회, 회생 강력 촉구
성동조선 법정관리 철회! 통영시의회, 회생 강력 촉구
  • 서진석 기자
  • 승인 2018.03.08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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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성동조선 법정관리 발표에 통영시의회가 통영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해 법정관리는 철회돼야 하고 회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8일 “통영경제가 현재는 암울하고 어렵지만 14만 통영시민과 함께 성동조선이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정상화 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시의원 전원 명의로 거듭 정부 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부터 회계법인 실사에서 청산가치가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조선소노동자, 시, 상공계, 경남도 등과 함께 성동조선 회생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대정부 촉구문 전달, 서울 상경 노동자 결의대회, 경남 중형조선소 정상화 민관협의체 개최 등 성동조선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통영시는 조선 경기 위축으로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실업률 전국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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