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09 (토)
잇단 어선사고 안전 긴급대책 마련
잇단 어선사고 안전 긴급대책 마련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3.11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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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권한대행 특별 지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10일 어선 안전사고 취약지역과 낚싯배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과 안전교육 시행을 지시했다.

 지난 6일 통영 해상에서 발생한 제11제일호 전복으로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데 이어 이날 통영 해상을 비롯해 잦은 낚싯배 좌초사고가 일어난 데 따른 조처다.

 한 권한대행은 “기상 악화에도 주말 낚시를 위한 무리한 출항, 구명조끼 미착용, 통신기기 미작동 사례 등에 집중 점검과 예방 활동을 펼쳐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해양수산국장을 총괄 반장으로 하는 어선 현장 안전점검반(7개 반 22명)을 긴급 편성하고 낚싯배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점검에 나섰다.

 시ㆍ군 부단체장은 직접 해상 낚싯배에 올라 구명조끼 착용, 승선정원 초과, 출입항 신고 여부, 통신장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벌였다.

 또 조업금지 구역 침범 등 불법어업과 이를 감추기 위한 통신장비 미작동, 위험지역 무리한 야간 운항 등 안전불감증 퇴치를 위한 특별교육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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