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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11제일호 어선 전복사고 브리핑
사천시, 제11제일호 어선 전복사고 브리핑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8.03.12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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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제11제일호 전복사고와 관련,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고수습본부’ 조정

광범위 수색 전환에 따른 것

 속보= 사천시가 제11제일호 전복사고와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사고수습본부’로 조정했다. <12일 자 5면 보도>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은 1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제11제일호 전복사고와 관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6시부로 사고수습본부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실종자 가족대기실 폐쇄로 가족 대부분이 귀가한 것은 물론 해경이 집중수색에서 광범위 수색으로 전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실종자 가족 대표들에게 수색에 따른 내용 등을 즉시 전달하고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3시 30분 가족대기실을 폐쇄했다.

 특히 사고 대책과 행정적지원 및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지원은 계속되고, 가족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한 조치도 제11제일호 전복사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진행된다.

 12일 현재 부상자 3명, 사망 4명, 실종자 4명 등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베트남 국적의 부상자 3명은 구조 직후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 9일 퇴원 후 선사의 숙소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 국적 사망자 4명의 장례는 지난 10일 오전 7시부로 모두 완료됐다.

 그러나 선박, 항공기, 드론까지 띄워 사고해역 인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지만 실종자 4명(한국 국적 2명, 베트남 국적 2명)에 대한 수색은 전혀 진척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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