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35 (토)
정규리그 끝나고 ‘봄 배구’ 계절 왔다
정규리그 끝나고 ‘봄 배구’ 계절 왔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3.15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캐피탈 센터 신영석이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에서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현대캐피탈 신영석 활약 기대

IBK기은 김희진 전력 핵심

 14일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의 경기로 정규리그 모든 일정을 마친 프로배구는 이제 ‘봄 배구’에 돌입한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직행한 가운데 2위 삼성화재와 3위 대한항공이 18일부터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여자부는 남자부보다 하루 앞선 17일 2위 IBK기업은행과 3위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로 포스트시즌의 문을 연다.

 남자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은 리그 최고의 센터로 우뚝 선 신영석의 ‘거미손’을 믿는다.

 신영석은 정규리그 33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평균 0.855개의 블로킹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블로킹 2위 김규민(삼성화재ㆍ세트당 0.650개)보다 24%나 높은 수치다.

 센터는 날개 공격수보다 경기에서 빛날 기회가 적다. 줄곧 조연으로 활약하다 올해 주연으로 나선 신영석은 챔피언결정전에서 ‘화룡점정’ 하겠다는 각오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제패를 노린다.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IBK기업은행은 주장 김희진이 전력의 핵심이다.

 IBK기업은행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높이가 강점인 팀이다.

 이정철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이들 두 팀과 만났을 때 김희진을 센터로 기용해 상대 에이스의 공격을 가로막는 카드로 활용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