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 전달

“인도주의 운동에 힘 보탤 것”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웨딩그룹 MJ 손미자 대표로부터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손미자 대표는 웨딩촬영, 결혼식 진행 등 웨딩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그룹 MJ의 대표이자 도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고 의결하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상임위원으로, 기업인의 사회공헌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적인 경영인이다.

　손미자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직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적십자의 인도주의 운동은 잘 알고 있다. 이번 특별회비 참여를 시작으로 도민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에 고통받는 이재민 구호 활동,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힘든 생계 걱정에 살기 힘겨운 노인, 우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 주민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한편, 경남도는 올 적십자회비 목표액 33억 3천만 원 중 28억 1천만 원이 모여 84.6%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20일부터 아직 참여치 못한 세대주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2차 지로용지를 배부해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로 등 특별회비 참여를 원하는 경우(055-278-271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