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안전책임관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교 안전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의 목적은 경남교육청의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학교안전책임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학교안전책임관은 2016년도부터 교감급 이상을 학교안전책임관으로 지정해 학교안전교육을 강화하는 제도로 경남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안전책임관을 운영하고 있다.

설명회는 ▲학교안전교육의 이해와 실제 ▲학교안전책임관의 역할 ▲학교안전 정책 방향 ▲학교안전 주요과제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남안전정책을 이해하고 학교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책임관의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안전은 모든 교육의 바탕이자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공동 과제이며 사회적 약속이기에 학교안전책임관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교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안전특색사업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교육부 공모로 선정된 ‘해양안전체험센터’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