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 는 탓
국민연금 수급자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90세 이상 연금수급자도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100세 이상 연금수급자도 지난 2016년 여섯 명에서 지난해에는 네 명이나 늘어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전체 열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총 159명, 월평균 연금액 23만 4천원이며 울산 총 35명, 월평균 연금액 21만 원 경남은 총 248명, 월평균 연금액 19만 6천원이다.
90세 이상 연금수급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부산 159명, 울산 35명 그리고 경남은 248명이다.
창원시에는 무려 56명이나 거주하고 있으나 통영과 함안에는 각 두 명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받는 연금 평균액은 월 21만 원 수준이다.
한편, 100세 이상 수급자는 부산에 5명, 울산에 2명 그리고 경남에는 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90세 이상자 중 최고 연금액은 부산 기장군에 거주하는 A씨로 월 41만 원이다.
국민연금공단 류승락 본부장은 “평균 수명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초고령 연금수급자 수는 가파른 증가세가 예상된다”면서 “국민연금도 곧 도래할 100세 시대에 맞춰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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