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맞춤 프로그램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김해시는 지난 18일 불암동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은 지역주민이 이끌어나간다’는 취지 아래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표준화 사망율이 지속적으로 높은 취약지역을 발굴 및 선정해 하양식 건강관리 체계가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된 불암동은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이 건강 리더가 돼 불암동 건강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날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지역주민과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불암동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사업지원단 강윤식 교수의 사업설명과 함께 불암동 건강위원회 및 조직연합체에 대한 구성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만큼 건강을 잘 알고 이끌어 나갈 사람은 없는 만큼, 건강의 초석을 쌓은 소중한 시간이라 밝히고 앞으로 지역 건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