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다양한 부대 행사 마련

　미술관이 시끌벅적 활기 넘치는 어린이 문화 마켓으로 변신한다.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경수)은 올 어린이날을 맞이해 `메이키즈 마켓`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 앞 야외 광장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되며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술문화를 접하게 하고자 준비된 행사다. 어린이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서고 지역미술문화를 활성화시키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Make+Kids(창작하는 아이들)， May+Kids(5월의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Makies Market은 어린이 셀러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컨셉으로 진행해 어린이의 참여 촉진으로 미술관을 통한 다양한 체험현장을 마련한다. 또한 도민들이 접근키 쉬우며 어린이를 위한 마켓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의 문화예술 어린이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 셀러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이나 생활소품， 요리 등을 판매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경제 개념을 배우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예술과 경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이 마술사가 직접 마술을 선보이는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보는 즐거움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THE DAL`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재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20개 팀의 어린이 셀러(6세 이상 13세 이하)를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보호자의 지도 아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서 양식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