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시조ㆍ소설분야 자유 주제

6월 1일부터 우편 응모 시작

　남해군에서는 제9회 김만중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만중문학상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탄생시킨 남해군의 문학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문학상이다.

　공모분야는 시ㆍ시조와 소설분야로， 시ㆍ시조는 7편 이상， 소설은 장편 1편ㆍ중편 1편， 단편은 2편이며， 작품내용은 문학성이 뛰어난 미발표 순수창작 작품으로 주제는 자유이다. 시상은 각 분야별 금상 1명， 은상 1명씩이며， 금상은 1천만 원， 은상은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우편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작품 수상작 발표는 오는 9월 10일경이며， 시상식은 11월 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9회 김만중문학상 작품 공모에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김만중문학상이 널리 알려져 전국에서 제일 위상 있는 문학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문화관광과 홈페이지(http://tour.namhae.go.kr)를 참고하고， 기타문의는 남해유배문학관(055-860-8888)， 군 문화관광과(055-860-862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