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28 (토)
한 권 두 권 쌓여가는 ‘독서통장’
한 권 두 권 쌓여가는 ‘독서통장’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4.26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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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초등학교는 꾸준한 독서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독서통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 대청초, 대여 정보 기록

이달부터 1천53명 사용

 대청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꾸준한 독서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독서통장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독서통장은 은행에서 사용하는 통장과 같은 방법으로 독서통장발급기에 독서통장을 넣으면 책 제목, 지은이, 출판사, 책을 빌린 날짜, 반납한 날짜 등의 정보가 모두 기록된다.

 이달부터 시행한 독서통장은 전교생 1천142명 중 1천53명이 사용,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독서통장을 이용하고 있는 5학년 한 학생은 “내가 어떤 책을 몇 권이나 읽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 좋고 마일리지를 쌓는 느낌”이라며 “1년 동안 열심히 읽어서 통장을 꽉 채울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청도서관 정광진 사서교사는 “독서통장은 단순히 읽은 책을 기록하는 수단이 아니라, 어린이들 스스로 대출일과 반납일을 체크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기를 통해 평생학습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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