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축제 개막식서
김해시는 지난 27일 진행된 제42회 가야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김양식 관장은 지난달 인도 문화 교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시 위상을 높이고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김해시 명예 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김관장은 40여 년간 수집한 2천500여점의 인도박물관 소장품을 인도와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고 최근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인 시에 무상 기증했다.
또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소재 인도박물관을 김해시로 이전 건립한다는 업무협약 체결에 큰 공을 세워 박물관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했다.
허성곤 시장은 "가야건국 2천 년, 세계도시 김해로 나아가는 데 큰 기여를 해준 김양식 관장의 노고에 55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시민으로 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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