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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체전 창원 우승ㆍ김해 준우승
경남도민체전 창원 우승ㆍ김해 준우승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4.30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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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부터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30일 막을 내렸다. 사진은 시상식 장면.

군부 거창 우승ㆍ함안 준우승

다관왕 140명ㆍ신기록 10개

내년 58회 거제시에서 개최

 지난 27일부터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3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시ㆍ군 임원 및 선수단 1만 500여 명이 27개 종목(정식 25, 시범 2)을 놓고 시부와 군부로 나눠 지역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우승, 김해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최지 진주는 3위에 자리했다.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우승, 함안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외 종목별 경기에서 다관왕 10개 종목에 140명, 대회 신기록 10개 등의 이력이 빛을 발했다.

 도민체육대회는 `뭉쳐라 진주에서, 솟아라 경남의 힘`을 슬로건으로 시작했다.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창원(사격), 김해(산악), 사천(수영, 농구), 산청(테니스, 우슈), 고성(역도), 하동(레슬링), 남해(야구) 등 8개 시군 34개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분산 개최됐다.

 전체 종목 중 19개 종목은 진주에서 개최됐다.

 30일 개최된 폐회식에는 4일간의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성적발표와 종합 시상이 진행됐다.

 정재민 진주부시장은 "대회 4일 동안 부상 없이 각 종목에서 최선을 다한 체육인의 열정을 보여주신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 주신 진주시민, 350만 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9년 만에 진주에서 성료된 경남도민체전은 내년 거제시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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