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한국 록의 자존심 김종서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드라마와 음악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콘서트가 4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TRACE-30TH STORY`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김종서의 음악 인생 30년의 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여행 드라마 콘셉트로 진행된다.
공연 전반부는 그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극형식으로, 후반부는 본격적인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으로, 김종서의 인생을 통해 한국 록의 발자취를 읽을 수 있는 등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한 색다른 소통 방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1987년 시나위 2집으로 데뷔한 김종서는 30년간 대한민국 록의 전설로, 록은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편견을 깨고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등으로 국민 록커이자 독보적 보컬리스트로 사랑받아왔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 문화사랑회원 1만 5천 원으로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전화(055-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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