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6.5 지진 대피 상황 재연
경남기술과학고(교장 김재호)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국가재난 대비 및 국민안전을 우선하는 영상물을 시청하고 진도 6.5의 강한 지진에 의해 학교가 흔들려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상황을 재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각 동별 대피순서 및 탈출 경로를 확인하고 교사는 앞ㆍ뒤 출입문을 열어 이동경로를 확보했다.
또 전기 등을 차단했으며, 2분 여 뒤 이어지는 여진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물건을 들거나 머리를 감싸 안고 교실을 빠져 나와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김재호 교장은 “이렇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난에 대피하는 훈련을 한다면 몸에 익숙해져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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