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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강복춘 씨, 장한어버이 표창
남해군 강복춘 씨, 장한어버이 표창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5.23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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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대입현 마을에 거주하는 강복춘 씨(73)가 장한어버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마을 대소사 처리

친밀한 가정 이뤄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철정)는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대입현 마을에 거주하는 강복춘 씨(73)가 장한어버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씨는 마을의 대소사를 먼저 처리하고 도우면서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 아들, 며느리를 대신해 손주를 6명이나 키우며 친밀한 가정을 이루는 등 장한어버이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같은 선행은 마을이장과 주민들에 의해 알려졌으며 표창장은 지난 18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철정 읍장이 전달했다.

 강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줘서 기쁘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읍 관계자는 “‘받는 사랑’에만 익숙해져버린 현대 사회의 이기적인 세태 속에서 이번 강 씨의 표창 수상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주는 사랑의 가치’를 생각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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