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후보자 답변 요구

　김해교육연대는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장 후보자에게 교육정책제안서 답변을 요구했다.

　연대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 시장 보궐선거까지 후보들에게 제안서를 보내 응답을 받고 발표해오고 있다”며 “이번 6ㆍ13선거에 출마하는 시장 후보자에게 교육제안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안서는 지난 3월부터 9개 단체에서 교육 관련 주요 사항을 검토해 17개 정책을 다듬었다”며 “오는 28일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배포하고 다음 달 4일 답변서를 회수, 다음 달 7일 후보자 답변서 분석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해교육연대가 제안하는 교육정책은 4개 분야 17개 정책이다.

　제시된 교육정책은 ‘어울림이 돋보이는 여성 친화 도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품격있는 진정한 책 도시’, ‘지방분권시대를 앞서가는 협력과 포용’ 등 총 4개 분야에 성 평등 교육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17개 정책이 제시돼 있다.

　연대는 “다음 달 7일 후보자 답변서 분석결과발표는 후보자별로 각 공약에 대한 채택 여부 등을 발표한다”며 “6ㆍ13지방선거 이후에는 당선자와 간담회를 열어 정책 시행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일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