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51 (금)
김해을 보선 후보 선거전 돌입
김해을 보선 후보 선거전 돌입
  • 6ㆍ13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5.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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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ㆍ선거운동 본격화
▲ 김해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한 각 정당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 대한애국당 김재국 후보, 무소속 이영철 후보. 연합뉴스

 6ㆍ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후보등록 후 26일과 27일 잰걸음으로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57)와 김재국 대한애국당 후보(48), 이영철 무소속 후보(49)는 27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었다.

 민주당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시내 대청동 사무실에서 민홍철 의원과 김경수 도지사 후보, 허성곤 시장 후보 등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기록관리비서관 출신인 김 후보는 김해를 생태, 역사문화, 첨단산업이 숨쉬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들을 발표한 데 이어 공약 수립에 참여한 정책자문단과 함께 현장 정책 투어를 하며 주민 속으로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서종길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 19일 일찌감치 장유 삼문로에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서 후보는 김해가 경남 안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점을 고려, 상대적으로 한국당 지지도가 높은 장ㆍ노년층보다 젊은 층을 겨냥해 교육문제와 취업ㆍ일자리 정책으로 파고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김재국 대한애국당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시내 장유로 사무실에서 조원진 당 대표를 비롯해 당 관계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시장경제를 지키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김해를 잘 사는 도시보단 정이 넘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철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후 장유로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기득권을 과감히 타파하고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되찾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한국지엠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운동을 시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임차인 권리회복활동, 창원터널 전면 무료화, 장유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등 생활정치를 해오면서 시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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