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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항노화 힐링 중심도시 도약
거창군, 항노화 힐링 중심도시 도약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5.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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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이 항노화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올해 5개 분야 18개 시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거함산 항노화 체험지구 조감도.

5개 분야 18개 시책 추진

빼재지구 114억원 투입

체험길ㆍ캠핑장 등 조성

 거창군이 항노화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승대, 월성계곡, 연수사 등 지역 휴양지를 활용한 5개 분야 18개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28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차별화된 항노화 특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 1일 전국 최초 항노화 힐링특구를 지정했고 농업기술센터에 항노화 전담조직 신설과 관련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근거를 마련했다.

 거창군의 항노화산업은 올해 ‘항노화 힐링 중심도시 거창’을 비전으로 3대 전략을 마련하고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거창군의 최북단인 고제 빼재지구에는 내년까지 114억 원을 투입해 항노화 체험길, 캠핑장, 약초 체험단지의 산림내 복합 항노화 체험이 가능한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를 조성한다.

 지난해 개장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함께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거함산 항노화 체험지구 등 총 446억 원이 투입되는 관련 사업이 완공되면 덕유산권의 핵심 산악 항노화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 동부권인 온천지구에는 온천욕탕과 호텔을 민자 유치한다. 인근 산림지역의 항노화 힐링랜드에는 143억 원을 투입한 치유의 숲, 휴양림, 보행가교, 온천수 등 특색있는 웰니스 건강 체험장으로 경쟁력을 키운다.

 또한 거창군 중심권은 ‘거창 창포원’ 조성과 ‘항노화 곤충산업화’를 추진한다. 합천댐 수몰지구에 조성 중인 창포원은 다양한 수변 식물이 공존하는 국내 최대의 수변 생태공원으로 변화시키고 살아있는 천적 곤충의 현장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친환경 농업의 획기적 발전 계기를 만든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올해부터 거창군이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항노화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거창군이 대한민국 항노화 힐링의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군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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