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ㆍ안의면 등 42㏊
함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항공 및 지상방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의 우화 최성기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다.
방제지역은 항공방제의 경우 백전면 평정리 산55번지 일원 22㏊, 지상방제는 함양읍 백천리ㆍ이은리, 안의면 신안리 일원 등 20㏊로 전체 42㏊이다.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의 경우 다음 달 1일 1차 방제에 이어 15일과 29일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연막기를 이용한 지상방제는 4일과 18일, 오는 7월 2일 등 3회가 실시된다. 방제시간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다.
군은 방제에 앞서 방제지역 주민들에게 양축 방목금지 및 사전 시료채취 비축, 방봉금지 및 가정의 장독대 우물뚜껑 개방금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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