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20곳 대상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치솟는 기름값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지역 내 주유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석유정량 판매, 석유류 판매가격 표시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유소에서 가격표시판의 허위기재와 설치 위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등록시설의 무단변경 금지, 유류가격 표시판 설치 이행 확인, 가짜석유 판매 행위 금지, 재난배상책임보험 갱신 안내 등을 확인한다.

　또한 가격표시는 주유소 진입로에 설치된 가격표시판, 주유기 단말기표시 가격, 인터넷상의 오피넷 등록가격 등 정확한 유가정보 표시상태를 비교 점검한다.

　특히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어플로 실시간 주유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따라서 주변 주유소(충전소) 정보, 최저가 주유소 조회와 경로 제공, 연료별 판매가격, 부가 서비스(세차, 편의점, 정비) 등의 정보를 제공해 기름값 절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노무용 성산구 경제교통과장은 “정확한 유가정보제공과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소바자들이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