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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메카트로닉스… 9년간 70억원 지원
창원대 메카트로닉스… 9년간 70억원 지원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5.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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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신소재연구센터(센터장 송정일 기계공학부 교수)는 2018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향후 9년간 총 70억 원 지원받아 ‘친환경 난연 하이브리드 복합재 개발’을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 및 지역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유도해 우수한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연구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창원대학교 신소재연구센터는 친환경 난연 복합재기술 개발, 난연코팅재 개발, 설계해석 기술 확보를 통한 친환경 난연복합재 기술의 실용화 등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센터는 친환경 난연 하이브리드 복합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존의 문제를 해소하는 무독성 난연 복합재를 개발해 실용화함으로써 친환경화, 재해방지, 효율 향상 등을 이뤄낼 계획이다.

 센터는 경남지역은 물론 동남권의 중소기업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상용화ㆍ사업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송정일 센터장은 “이번 중점연구소 선정을 계기로 경남의 친환경 복합재 개발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더욱 체계화된 신진 연구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친환경 복합재 산업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는 향후 9년간 학사에서 석사ㆍ박사까지 연간 40명 이상의 친환경하이브리드 복합재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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