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마루 종목
온천초등학교(교장 정철민)는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6학년 박진성 선수가 기계체조 마루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박진성 선수는 지난달 26일 열린 예선전에서 마루 종목 1위로 예선을 통과했으며, 뛰어난 경기력과 침착함으로 결승전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학년 때 체조부 강흥수 지도자의 권유로 체조를 시작한 박진성 선수는 꾸준한 훈련과 각고의 노력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왔다. 지난 8월 개최된 제 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는 마루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박진성 선수는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열심히 훈련한 보람이 있으며 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그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정철민 교장선생님과 강흥수 지도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철민 교장은 "체조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훈련한 박진성 학생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며, 앞으로도 온천초등학교 체조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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