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동반 3인 50% 할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의 일루미아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빛축제 일루미아’를 찾는 국가유공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6일에 ‘국가유공자’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지인 포함 동반 3인까지 정상가 입장료의 50%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규모인 이번 빛 축제는 당초 공터였던 경주로 가운데 부분을 일궈 말을 주제로 한 ‘빛의 마(馬)법’으로 환상의 나라, 일루미아를 만들었다. 크고 작은 말 형상의 조형물 3천여 개가 공원 곳곳에 전시돼 ‘꿈과 사랑을 전하는 빛의 교감’이 주제가 된 축제다.

　15만 3천520㎡의 너른 부지에는 형형색색 약 1천만여 개의 LED 조명이 가득한데 경마공원이 어두워지면 조명은 터널을 만든다.

　입구의 중문 LED터널을 통과하면 약 2천년 전의 가락국과 김해 김씨의 시조인 말을 탄 김수로왕과 허왕후 동상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크게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동상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호스토리랜드’가, 왼쪽에는 ‘호스아일랜드’로 이뤄져 있다. 컨트리풍, 팝의 음악으로 흠뻑 젖어 있는 호스토리랜드에서는 따뜻한 웜 조명 등의 ‘꿈의 터널’과 하늘에서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스노우폴을 만난다.

　또한 대지 위에 생명의 씨앗이 움트는 ‘생명의 언덕’에 올라서면 ‘포세이돈 광장’이 내려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