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23 (금)
4월 신설법인 9천곳 육박 월 기준 역대 최다 기록
4월 신설법인 9천곳 육박 월 기준 역대 최다 기록
  • 연합뉴스
  • 승인 2018.06.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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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 등록일수 증가와 서비스업 법인 설립 확대에 힘입어 올해 4월 신설법인 수가 9천곳에 육박해 월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신설법인 수가 8천926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31개(13.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월별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신설법인 수가 늘어난 것은 법인 등록일수가 20일에서 21일로 하루 증가했고,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 법인설립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도ㆍ소매업이 2천102개 설립돼 전체의 2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조업(1천498개ㆍ16.8%), 건설업(927개ㆍ10.4%), 부동산업(878개ㆍ9.8%) 등 순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도ㆍ소매업은 설립 법인이 가장 많이 늘어나 1년 전보다 509개(32.0%)가 증가했다,

 전기ㆍ가스ㆍ공기공급업(263개↑ㆍ91.0%↑), 정보통신업(179개↑ㆍ29.7%↑), 부동산업(79개↑ㆍ9.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조업 신설 법인 수는 98개(6.1%) 감소했다.

 전 연령대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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