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등 1억5천만원
사회복지시설 24곳 지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일 LG생활건강으로부터 후원받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수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김해시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등 24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ㆍ청소년들을 돕고자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됐다.
이 단체는 희망나눔 장학사업을 비롯해 문화체험 행사, 장학도서 사업, 컴퓨터ㆍ학용품 등 물품지원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시에 8천만 원 상당의 LG생활건강 후원품을 전달했고 저소득 아동들에게 5년간 총 6천만 원의 디딤 씨앗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아동ㆍ청소년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와주신 분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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