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삼각주 11개 대학 50명 참가
김해 인제대학교가 중국 상해공상외국어대에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제4회 중국 장삼각지역 ‘인제대 상해공상외대배 한국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말하기 작문 케이팝(K-POP) 등 3개 부문에 중국 장삼각주 지역 11개 전문대학 50명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인제대 단기문화체험 무료참가권과 왕복 항공권, 애플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이번 장삼각주 지역 전문대학 한국어교육협의회 회의에서는 한국어 교육 지원 및 세미나 개최, 협의회 회원 대학 간 학생 교류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은화 인제대 국제교류처장은 “인제대는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 제고와 시대적, 사회적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프라임 사업(산업연계활성화선도대학사업) 선정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했고 또 하고 있다”며 “지난 겨울 방학에는 바이오공학관이 완공됐으며 유학생 전용 기숙사를 마련하고, 강의시설, 도서관, 학생 휴게실 등 모두 새롭게 리모델링 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장삼각지역 전문대학의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삼각지역 한국어교육협의회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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