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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중국서 엑스포ㆍ항노화 활로 연다
함양군, 중국서 엑스포ㆍ항노화 활로 연다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6.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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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중국방문단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거대 투자기업ㆍ글로벌 유통업체, 칭하이성 기관ㆍ단체를 연이어 방문해 엑스포 연계 산삼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유통업체 등과 업무협약

관광객 유치 기반 확충 기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둔 함양군이 중국 기관ㆍ글로벌 기업들과 항노화 산업 육성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함양군은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일행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지역 거대 투자기업ㆍ글로벌 유통업체, 칭하이성 기관ㆍ단체를 연이어 방문해 엑스포 연계 산삼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17일 함양군청에서 열렸던 ‘산삼휴양밸리운영 및 산삼항노화엑스포 지원 협약’의 연장선으로 당시 방문했던 청해청화박중바이오과기유한공사 등 중국 거대 투자관리 및 유통전문 그룹의 요청에 의거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팀은 지난 1일 오후 중국환구상협회연맹을 방문해 함양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을 비롯한 항노화 농식품 수출과 글로벌 공동상품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9월 개최예정인 산삼축제기간 중 연맹에 소속된 중화권 CEO 50~80여 명을 초청해 B2B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0년 엑스포 기간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는 지난 협약식에 참석했던 청화박중바이오과기유한공사와 싱가폴맨보씬위유한공사 등을 방문해 숙박시설 유치와 웰니스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특히 칭하이성 상무청과 시닝시 평안현 등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 청화박중바이오과기유한공사와는 함양군의 산양삼 줄기와 잎을 비타민나무와 융합하는 안(案)과 산양삼 뿌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등으로 고가 상품화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화했으며, 전략상품 개발 및 항노화 제품 유통 등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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