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43 (토)
남해군 업소 11곳 ‘치매등대지기’ 활성화
남해군 업소 11곳 ‘치매등대지기’ 활성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6.07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남해군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민간업소 11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추가로 선정하고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 사진은 남해읍 소재 장복식당.

추가 선정ㆍ현판ㆍ지정서 전달

치매노인 발견 시 경찰서 인계

 남해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지역 내 민간업소 11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추가로 선정하고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한 발견을 통해 치매환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경남도 치매정책사업의 하나다.

 치매등대지기 업소로 지정되면 평소 거동이 의심스러운 치매환자를 예의 주시하고 발견 시 업소 내에서 보호 한 뒤 경찰서에 신고해 인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남해읍 소재 장복식당 등 11개 업소를 치매등대지기로 추가 등록, 지정돼 군내 치매등대지기는 총 13곳이 됐다.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치매등대지기 2호점인 영 미용실(대표 이영옥)은 배회 중인 치매노인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인근을 수색해 안전하게 귀가조치 한 바 있다.

 한편,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밖에도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GPS) 서비스 지원, 지문 사전등록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등대지기를 희망하는 민간업소 및 단체는 남해군치매안심센터(055-860-8791~8791)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