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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수 ‘허기도 후보’ 27.2% 선두
산청군수 ‘허기도 후보’ 27.2% 선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6.07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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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ㆍ이승화ㆍ배성한 후보 순

‘부동층 표심 잡기’ 결과 판가름

 오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산청군수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허기도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5일 산청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따르면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79.8%)와 유선전화(RDD 20.2%)를 이용, 전화면접 방식으로 시행했다.

 조사결과 허기도 후보(27.2%)가 선두로 달리고 있다.

 후보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허기도 후보 27.2% △자유한국당 이재근 후보 23.5%, △무소속 이승화 후보 18.1% △무소속 배성한 후보 0.9%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 후보가 없다’ 8.0%, 모름ㆍ무응답 22.4%로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30.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막판 부동층 표심이 선거결과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각 후보간 부동층 표심잡기에 온 힘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허기도 후보는 연령별로 40대(36.2%)와 50대(34.2%), 권역별로 남부지역(32.4%), 직업별로 화이트칼라(34.8%)와 학생(33.1%), 정치이념성향 진보층(50.5%), 최종학력 고졸(32.2%)과 대재 이상(33.2%),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7.4%)과 정의당 지지층(62.4%)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재근 후보는 연령별로 50대(29.1%)와 60세 이상(27.0%), 직업별로 농업ㆍ임업ㆍ어업(27.9%)과 블루칼라(28.1%), 정치이념성향 보수층(38.9%), 최종학력 고졸(30.0%),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54.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승화 후보는 연령별로 30대(28.8%), 권역별로 북부지역(26.9%), 직업별로 자영업(33.6%), 정치이념성향 중도층(22.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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