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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LH 희망상가’ 187호 공급
연내 ‘LH 희망상가’ 187호 공급
  • 강민정 기자
  • 승인 2018.06.07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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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형ㆍ일반형

2년 단위ㆍ최대 10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청년ㆍ경력단절여성ㆍ사회적 기업등을 대상으로 ‘LH 희망상가’를 공급한다.

 7일 LH는 지난 4월 공고한 하동읍 내 상가 5호를 포함해 28개 단지, 총 187호의 장기 공공임대상가를 연내 제공한다고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장기간 지속하는 취업난과 심각해지는 둥지내몰림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LH가 저렴한 조건으로 장기 임대하는 것이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의 유형이 있다.

 공공지원형은 청년ㆍ경력단절여성ㆍ사회적 기업에 시세의 50% 수준에서 상가를 임대하고, 영세 소상공인에는 시세의 80% 수준에서 공급한다.

 일반형의 경우 별도의 자격제한 없이 예정가격을 하한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에 맞춰 임대료를 결정한다.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모두 최고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LH는 공급 대상 대부분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입주하는 행복주택 단지 내에 위치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기부와 소진공의 교육과 컨설팅을 결합한 풀패키지형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져 일자리 창출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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