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개선ㆍ이달 중 공사 마무리
창원에도 해수욕장이 다음 달 개장한다.
창원시는 지난 2002년 수질악화로 폐쇄됐던 광암해수욕장을 다음 달 7일 16년 만에 재개장한다.
시는 수질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센터와 백사장 및 도로, 방파제 등 기반시설 정비와 다목적 광장, 피크닉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90%의 공정률로 이달 중 공사를 마무리한다.
재개장하는 광암해수욕장은 길이 220m, 폭 30m로 6천667㎡의 백사장과 2천621㎡의 편의시설을 갖춘다.
창원시는 지역 내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 재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개장 첫날 모래작품 만들기, 해변영화상영, 주말가족 노래자랑, 광암해수욕장 추억의 사진전 등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 첫해인 올해는 오는 8월 19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