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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시장 지방 계속 위축 서울만 호조
6월 분양시장 지방 계속 위축 서울만 호조
  • 연합뉴스
  • 승인 2018.06.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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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들은 이번 달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양시장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6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ㆍHousing Sale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전국 분양경기 전망치가 65.2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6.6p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달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달 HSSI 전망치는 4개월 만에 7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이는 봄 분양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데다가 북미정상회담, 6ㆍ13 지방선거, 러시아 월드컵 등 이달에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HSSI 전망치가 94.7로 2개월 연속 90선을 기록하며 양호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고, 대구와 세종이 각각 87.5, 85.1로 80선에 들었다.

 그 밖에 대전과 인천, 경기가 70선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은 40∼60선으로 분양경기 위축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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