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
거제시의 유인도인 둔덕면 화도, 장목면 이수도가 행정안전부 도서지역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섬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으로 화도 내 폐교를 리모델링한 섬마을 민박, 섬꽃마을 캠핑장, 체험시설(특산물 판매장, 씨워커 체험장, 멍게&바지락 체험), 진달래 군락지, 해안 동백나무길 등 둘레길을 조성해 섬마을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이수도의 경우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으로 일부 진행한 해안산책로가 완공되면 섬 전체를 완주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화도와 이수도는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된 102억 원이 연차적으로 계속 투입, 공모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면서 체험ㆍ체류형 관광 위주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김천식 도시개발과장은 “천혜의 경관과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섬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섬 개발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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