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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늘 대표직 사퇴할 듯
지방선거 참패 책임 해석
2018년 06월 14일 (목)
서울 이대형 기자 ldh5960@hanmail.net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3일 각당 개표상황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3일 6ㆍ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를 암시했다.

 홍 대표는 이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여기서 끝난다)란 영어 문장을 남겼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홍 대표가 선거 결과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홍 대표는 14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홍 대표가 물러날 경우 한국당은 조기전당대회에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일각에선 ‘책임지는’ 방식으로 사퇴를 선택하지 않고 당 대표직을 유지할 것이란 얘기도 있다,

 그러나 홍 대표는 선거를 치르기 전부터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표직을 유지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실제 홍 대표 스스로 밝힌 17개 광역단체장 숭리기준은 ‘6+α’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은 광역단체장 2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할 경우 한국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미 정우택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나경원ㆍ김무성 의원 등 당내 중진의원들과 이완구 전 총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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