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38 (금)
진례맑은물순환센터 태양광 설치
진례맑은물순환센터 태양광 설치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6.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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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ㆍ예산절감

 김해시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력 소비량이 많은 환경기초 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과 예산절감을 실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시는 다양한 감축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중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도입해 화석연료 사용 저감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진례맑은물순환센터 건물 옥상에 사업비 6억 4천만 원을 투자해 232.2㎾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연간 339㎿ 전력을 생산해 전기요금 5천여만 원 절감 및 온실가스 160여t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진영맑은물순환센터에 201㎾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지난달까지 263㎿ 전력을 생산해 전기요금 3천950만 원 절감 및 온실가스 123t을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화석연료 사용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운영비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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