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47 (금)
이란 ‘극단적 수비’ 전술
이란 ‘극단적 수비’ 전술
  • 연합뉴스
  • 승인 2018.06.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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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첫 경기에 승리한 이란 선수들.

‘무적함대’ 스페인 통할까

 20년 만에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이란이 ‘무적함대’ 스페인과 맞선다.

 이번에도 이란은 ‘극단적인 수비 위주의 전략’으로 전후반 90분을 채울 전망이다.

 이란은 2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2차전을 벌인다.

 상대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지닌 초호화 군단 스페인이다.

 전력은 FIFA 랭킹 10위 스페인이 37위 이란을 크게 앞선다.

 그러나 이란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이 의외의 결과를 만들 수도 있다.

 이란은 지난 16일 B조 1차전에서 모로코를 1-0으로 눌렀다. 후반에 단 한 번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모로코 아지즈 부핫두즈의 자책골로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

 물론 스페인의 공격력은 모로코와 비교할 수 없다.

 스페인은 16일 포르투갈과 난타전을 벌이며 3-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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