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등으로 통행 차량 불편
물 뿌림ㆍ세륜시설 가동 안 해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조성사업 현장에 비산먼지 등 발생억제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환경오염물질배출 등으로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민자로 추진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조성사업은 사업비 4조 5천3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1년 4월까지 덕호리 일원 91만 2천56㎡ 부지에 건설하여, 1천40㎿급 화력발전설비 2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발전소 조성사업 공사장과 작업차량 등의 출입구에는 환경전담 요원을 고정 배치해 출입차량의 세륜 및 세차를 통제하고 수송차량은 측면 살수 후 운행하도록 하고 공사장 밖 등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지 않게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 소재 모 건설회사 측은 관계공무원의 지도감독이 허술한 틈을 타 이를 무시한 채 발전소 조성사업을 하면서 물 뿌림과 세륜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물질배출 등을 예사로 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조성사업 현장에서 나오는 잡석 등은 대형 차량에서 싣고 내릴 때 고정식 혹은 이동식 물 뿌림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비산먼지가 발생해 주변을 부옇게 만들거나 현장 등에서 물 뿌림을 무시하고 있어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이동식 살수차가 도로에 물 뿌림으로 흙탕물 도로가 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각종 차량 운전자에 불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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