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33 (금)
김해중부경찰서 ‘노영명 씨’ 표창
김해중부경찰서 ‘노영명 씨’ 표창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6.2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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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중부경찰서는 다친 자전거 운전자를 발견, 구조한 노영명 씨(61)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교통사고 생명 구한 의인

“모두 똑같은 행동 했을 것”

 김해중부경찰서(서장 박천수)는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머리에 상처를 입고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는 자전거 운전자를 발견, 구조한 노영명 씨(61)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7시께 김해시 생림면 소재 생림고개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주민이 운전미숙으로 넘어져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25m 높이의 낭떠러지에 매달리는 위태로운 사건이 발생했다.

 그때, 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노영명 씨가 사고를 목격, 신속히 112에 도움을 요청 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낭떠러지에 매달린 주민을 붙잡았다.

 이후 경찰관이 도착해 같이 구조 작업을 펼쳐 사고자가 무사히 구조됐다.

 이에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은 노영명 씨는 “누구라도 그런 상황을 목격한다면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박천수 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의인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해중부서는 이러한 선행 사례를 적극 발굴해 의인들이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알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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