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미혼 선남선녀들이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친목을 다지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복리후생협의회(이하 진후회)는 지난 19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및 진주시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진주지청, 진주경찰서 등 주요공공기관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촌면 소재 감자밭에서 감자수확 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진후회 회의에서 건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진주시가 주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진주지역 공공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겸한 청춘남녀의 친목도모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후회는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저작권위원회, 국방기술품질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이들 기관은 복리후생사업 정보공유와 공동발전 노력 및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