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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공원 음악 분수대 ‘좋아요’
함양 상림공원 음악 분수대 ‘좋아요’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7.02 0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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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회ㆍ25분씩 운영
야간 아름다운 빛 ‘최고’

 함양군이 ‘상림공원’ 음악 분수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함양군은 지난 2008년 준공해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음악 분수대를 지난달 2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 함양군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상림공원’ 음악 분수대.

 상림공원 음악분수대는 하절기인 6월부터 9월까지 휴일(토ㆍ일)에만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주간 5회, 오후 8시ㆍ9시 등 야간 2회로 하루 총 7회 25분씩 운영된다.

 음악 분수대는 야간이 절정이다. 축구, 보드, 농구, 배드민턴을 즐기는 주민들과 산책로를 즐기는 사람들이 음악과 아름다운 색채에서 분출되는 분수가 한여름 더위를 식힌다.

 광장 주변에는 여기저기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모여서 담소를 나누며 여름밤을 즐기는 것이 함양 상림공원의 흔한 피서 풍경이 됐다.

 군은 음악 분수대의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달 22일 세척을 시작해 물을 채우고 23~24일 가동한 후 25일 배수해 말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15일 주기로 수질검사를 해 이용객의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음악분수의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 및 편의시설 점검과 홍보방송 등을 통해 안내와 송수관로 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안한 공간 확보를 위해 자연잔디 공원을 확대하고 주변 공원조성을 확대해 누구나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매번 찾아도 새로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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