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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태풍 점검
김경수 도지사 태풍 점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7.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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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호만 배수 펌프장 방문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일 해안지역의 태풍 대비 준비상황과 재해저감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통영 동호만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상습침수지역 등 현장을 점검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해 첫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일, 김경수 도지사는 해안지역의 태풍 대비 준비상황과 재해저감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통영 동호만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상습침수지역 등 현장을 점검했다.

 ‘동호만 상습침수지구’는 지난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인한 도로 및 주택, 상가 등 1천159세대가 피해를 입었고, 대조기 시에는 상습적으로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227억 원을 투입해 ‘동호만 배수 펌프장’을 설치를 완료했으며, 유수지 4천t, 분당 396t 배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동호만 배수 펌프장’은 통영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동호만 배수펌프장에서 통영시 관계자로부터 관리실태를 보고받은 뒤 “재난 재해 대처는 시간싸움”이라며 “상황이 발생하면 민관이 함께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2일 오전 8시 국립 3ㆍ15묘지와 충혼탑(창원)을 참배한 뒤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장 먼저 방문해 태풍 경로 및 현재상황을 보고 받고, 취임식 없이 집무를 시작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5일, 김경수 도지사(당시 당선인)의 특별지시에 따라 풍수해, 태풍, 폭염대책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도내 주요 사업장과 공사장 등 1천302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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