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마무리 제2 인생 출발
창원시 차석종 마산합포구 상하수과장을 비롯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공무원 9명이 수십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출발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지난달 29일 6층 중회의실에서 권중호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공무원 퇴직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명예퇴직 2명 정년퇴직 6명, 공로연수 1명 등 총 9명에 대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고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권중호 구청장은 오랜 시간 동안 공직에 몸담고 헌신과 봉사로 평생을 바친 퇴임예정자 9명에게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석별을 앞둔 아쉬움을 달랬다.
권 구청장은 “4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항상 지역과 구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준 동료 공무원을 떠나보내니 가슴시린 아쉬움이 남는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늘 후배 공무원을 응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제2의 인생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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