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해문화의전당

판소리 ‘눈대목’ 감상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관객들에게 우리 소리와 한국적 서정미를 널리 알릴 소리극 ‘서편제’가 오는 7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린다.

　이미 영화로 유명한 이청준의 원작 소설 ‘서편제’를 극작가 진남수가 각색, ‘윤동주, 달을 쏘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숙영낭자전을 읽다’의 연출가 권호성이 연출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주최하는 이번 소리극에는 황애리, 조엘라, 안이호 등 최근 창극과 판소리 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소리꾼 외에도 연극과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편제’는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했고 무엇보다 판소리가 극 중에서 소재로서만이 아닌 주인공이 된다.

　또 연극을 보는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판소리의 눈대목(판소리의 중요한 대목) 감상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와 재미를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인터파크 및 전화(055-320-12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당 유료회원은 VIP 회원 20%(1인 4매), 골드회원 10%(1인 4매), 실버회원 10%(1인 1매) 할인 가능하다. 관람 연령은 8세(취학아동)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