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0:11 (금)
김해시 장유가도 시민대학 통해 발전 모색
김해시 장유가도 시민대학 통해 발전 모색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7.05 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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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기관 연계
매주 수요일 개최
▲ 4일 김해시 회현동주민센터에서 장유가도 시민대학이 개최됐다.

   김해시가 봉리단길로 불리는 김해 장유가도의 도시재생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시민대학 사업을 진행한다.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4일 회현동주민센터에서 일본 센다이시의 도시재생 연구기관인 U.D.W(Urban Design Works)와 연계해 장유가도 시민대학을 개최했다.

 장유가도 시민대학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장유가도 문화거리 사업’의 선진적인 연구를 위해 총 4회로 4일부터 매주 수요일 개최된다.

 오는 18일~20일은 국제워크숍이 진행된다.

 장유가도 문화거리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시 최대 지역재생 사업이다.

 U.D.W는 지난 2011년 일본 동북부대지진 당시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한 비영리 법인으로, 7년간 현장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가지고 국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개념과는 또 다른 방식의 도시재생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대학에서는 경관 디자인, 가로 활성화, 관광 및 상권 활성화 등 3개 분야에 3개 팀을 구성해 사업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팀은 주민, 전문가, 지자체, U.D.W 관계자, 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일본만의 경험적 노하우를 가진 U.D.W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장유가도 문화거리의 성공적인 사업과 시 도시재생 사업의 독자적인 방향성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유가도 문화거리 시민대학 및 워크숍은 회차에 관계없이 장유가도 일대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333-66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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